2025. 11. 25. 15:22ㆍ신기한 해외직업
세계 OTT 시장은 겉으로 보면 영화·드라마를 공급하는 싸움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completely 다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쟁의 핵심은 콘텐츠 수가 아니라 누가 더 오래, 더 자주, 더 깊게 시청자를 붙잡아두느냐이다.
이 때문에 각 플랫폼은 단순한 제작인력을 넘어서 데이터·프로덕션·추천 알고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은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고,
그 전략의 중심에는 ‘직업’이라는 키워드가 숨겨져 있다.
지금부터 이 세 플랫폼이 어떤 직무를 통해 경쟁 우위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본다.

1️⃣ 넷플릭스(NETFLIX)
★ 현재 OTT 1위가 가장 앞세우는 직업: 콘텐츠 알고리즘 엔지니어
● 넷플릭스의 경쟁 상황
넷플릭스는 여전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압박이 강해진 상황이다.
특히 제작 비용이 급등하면서 ‘효율성’을 극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 결과 넷플릭스는 “얼마나 똑똑하게 추천할 것인가”를 핵심 경쟁 포인트로 삼는다.
● 넷플릭스가 메인으로 밀고 있는 직업
✔ 1) 추천 알고리즘 엔지니어 (Personalization Algorithm Engineer)
- 사용자의 클릭·멈춤·시청 시간·되감기 패턴까지 분석
- 가장 빠르게 다음 콘텐츠를 찾아주는 ‘개인화 기술’ 개발
- 넷플릭스 경쟁력의 핵심을 담당
✔ 2) 글로벌 콘텐츠 데이터 분석가 (Content Data Scientist)
- 시청 데이터 기반으로 어떤 작품을 제작·판권 구매할지 결정
- 실패율을 줄이는 전략적 직무
✔ 3) 스트리밍 품질 엔지니어 (Streaming Optimization Engineer)
- 4K·Dolby Vision 품질 유지
- 약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부드러운 재생을 만드는 기술 담당
2️⃣ 디즈니플러스(Disney+)
★ 현재 주력 직업: IP 확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디즈니플러스의 경쟁 상황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초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와 마블·스타워즈 시리즈의 피로감이 겹치며 성장세가 완만해졌다.
그래서 지금 디즈니는 회사 전체가 **“IP의 힘을 되살리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가 내세우는 핵심 직업
✔ 1) 프랜차이즈 IP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Franchise Creative Director)
-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대형 브랜드 세계관을 관리
- 시리즈·영화·애니메이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
✔ 2) 글로벌 스토리 전략가 (Story Development Strategist)
- 세계관 확장에 필요한 캐릭터·설정을 설계
- 단순 드라마 기획보다 복잡한 ‘IP 확장형 플래너’
✔ 3)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 매니저 (Localization Manager)
- 자막·더빙·CG 조정
- 디즈니 특유의 브랜드 톤을 유지하며 현지화
3️⃣ 티빙(TVING)
★ 현재 메인 직업: K-콘텐츠 제작 프로듀서(PD)·포맷 개발자
● 티빙의 경쟁 상황
티빙은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에 도전하는 대표 토종 OTT로,
최근 ENA·JTBC 등 여러 방송사와 협력해 국내 제작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예능과 드라마 포맷을 자체 IP로 만들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 티빙이 밀고 있는 핵심 직업
✔ 1) K-예능 포맷 개발자 (Format Creator)
- 해외 수출 가능한 예능 IP 설계
- 한국 OTT 경쟁력의 중심 직군
✔ 2)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 (Series Producer)
- OTT 전용 드라마의 제작 총괄
- 시청률이 아닌 “구독자 증가 데이터”로 작품 개선
- 제작 방식이 방송국 PD와 완전히 다름
✔ 3)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프로듀서 (Viewer Data Producer)
- 사용자 이탈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집 수정
- OTT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형태의 ‘데이터 기반 PD’
📌 세 플랫폼 전략 비교 요약
| 넷플릭스 | 효율·개인화·글로벌 | 알고리즘 엔지니어·데이터 사이언티스트 |
| 디즈니플러스 | 브랜드·세계관·IP 콘텐츠 |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 티빙 | 로컬 콘텐츠·예능 포맷 | 포맷 개발자·K-콘텐츠 PD |
OTT 경쟁은 결국 ‘어떤 직업이 플랫폼을 움직이느냐’의 싸움이다.
넷플릭스는 기술·데이터,
디즈니는 세계관과 IP,
티빙은 한국형 오리지널 제작.
이 세 축이 당분간 OTT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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