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 01:43ㆍ신기한 해외직업
호주는 세계적으로 기술직 종사자에게 가장 후한 대우를 해주는 나라 중 하나다.
단순히 ‘노동자’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인을 ‘전문직’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매년 수많은 용접사, 전기기사, 미용사, 엔지니어, 목수 등이
호주로의 취업이나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호주 기술직은 얼마나 높은 연봉을 받을까?
그리고 어떤 직종이 특히 유망할까?
지금부터 실제 연봉 수준과 직종별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자.

💡 호주가 기술직에게 높은 연봉을 주는 이유
호주는 인구 밀도가 낮고, 숙련된 기술자가 매우 부족하다.
정부는 이런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해외 기술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기술직 비자(Skilled Visa)**를 통해 정식 취업 및 영주권도 허용한다.
또한 호주는 근무시간 제한이 명확하고 초과근무 수당이 철저히 지급된다.
즉, 정해진 시간만 일해도 ‘기술력’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나라다.
🔧 1️⃣ 용접공(Welder) — 손기술이 연봉으로 직결되는 직종
호주의 건설 및 자원 산업이 성장하면서
숙련된 용접사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대형 플랜트, 광산 장비, 배관 설비에 투입되는
티그(TIG), 미그(MIG), 아크 용접 기술자는 매우 높은 임금을 받는다.
- 평균 연봉: 80,000~120,000 AUD (한화 약 7천만~1억 원)
- 주요 지역: 퀸즐랜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 특징: 자격증(용접 기술 레벨 3 이상) + 안전 인증 필수
용접공은 실무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2~3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호주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
⚡ 2️⃣ 전기기사(Electrician) — 인프라 산업의 핵심 기술직
호주는 넓은 국토와 다양한 기후 환경 때문에
주거용, 산업용 전기 설비의 유지보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전기기사는 항상 상위 연봉 직군으로 꼽힌다.
- 평균 연봉: 85,000~130,000 AUD (한화 약 8천만~1억2천만 원)
- 주요 지역: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 필수 요건: 전기공 라이선스(A Class Licence)
특히 태양광 패널, 전기차 충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기 기술자는
향후 10년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3️⃣ 건축 기술자(Building Technician) — 안정적 수입의 대표직
호주는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리모델링 수요가 많다.
그래서 건축 기술자, 목수, 타일 기술자, 설비 엔지니어 등은
꾸준히 높은 연봉을 유지한다.
- 평균 연봉: 75,000~110,000 AUD (한화 약 6천만~1억 원)
- 주요 지역: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 특징: 숙련공 비자 스폰서 가능 / 주별 라이선스 필요
건축 기술직은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능력에 따라 보너스와 초과수당으로 수입이 더 올라간다.
💇 4️⃣ 미용사 & 헤어 디자이너 — 기술과 감각이 결합된 직종
의외지만 호주에서는 미용사(헤어드레서) 또한
‘Skilled Occupation List(기술직 리스트)’에 포함된다.
한국 미용사들의 섬세한 감각과 빠른 트렌드 대응 능력 덕분에
한류 스타일을 찾는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평균 연봉: 55,000~85,000 AUD (한화 약 4천만~7천만 원)
- 특징: 미용 자격증 + 경력 2년 이상 /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필수
자신만의 브랜드나 샵을 운영할 경우
연봉 1억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 5️⃣ 농기계 정비사 & 중장비 기술자
호주의 광산과 농장은 규모가 매우 크다.
따라서 트랙터, 크레인, 불도저 등 중장비를 다루는 기술자는
현지에서도 귀한 대우를 받는다.
- 평균 연봉: 90,000~140,000 AUD (한화 약 9천만~1억4천만 원)
- 근무 형태: 프로젝트 단위 / 숙식 제공 포함
- 특징: 장비 자격증, 안전교육 수료 필요
특히 광산 지역의 기술직은
“한 달 근무, 한 달 휴가” 형태의 로테이션 근무로
단기간에 고수입을 얻을 수 있다.
💼 정리: 호주 기술직 연봉 TOP 5 요약
| 용접공 | 80,000~120,000 | 약 7천만~1억 원 | O |
| 전기기사 | 85,000~130,000 | 약 8천만~1억2천만 원 | O |
| 건축 기술자 | 75,000~110,000 | 약 6천만~1억 원 | O |
| 미용사 | 55,000~85,000 | 약 4천만~7천만 원 | O |
| 중장비 정비사 | 90,000~140,000 | 약 9천만~1억4천만 원 | O |
호주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솔직한 보상을 해주는 나라다.
학벌보다 경력과 자격증, 그리고 손의 기술이 곧 연봉으로 연결된다.
특히 용접공, 전기기사, 건축 기술자 같은 직업은
한국보다 2~3배 높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실무 중심의 기술을 갖고 있다면,
호주는 단순한 취업지가 아니라
**‘기술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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